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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산불방지교육의 요람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9.23~2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산불강사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워크숍과 강의경연대회를 성대하게 마쳤다. 이규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강사 여러분들의 산불방지교육훈련은 대한민국이 오직 우리 협회에만 부여한 책임이자 사명이며, 오직 우리만이 누구보다 잘할 수 있고, 잘 해내야만 하는 일인 것이다.”라며 “전국의 모든 숲을 지키는 산불진화대원의 역량과 안전이 오직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이다, 한 번의 교육훈련마다 한 지역의 산림 전부를 지켜낸다는 마음으로 교육과 훈련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행사 1부에서는 산불강사 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산불전문가에 의한 심사로 각 지회 대표로 참가한 8명의 강사가 발표를 했다. 최우수•산림청장상과 부상, 우수•산림교육원장상과 부상, 장려•협회장상과 부상을 수상했다. 행사 2부에서는 작년 7월 2일부터 8월 2일까지 우리나라 최초로 캐나다 산불진화 지원에 다녀온 70명의 공중진화대 라상훈 팀장의 ‘캐나다 산불진화 현장사례’ 특강, 진승현 교육훈련센터장의 가을철 산불교육 계획 및 실습계획서 소개, 북부지방산림청의 산불진화차 및 기계화 시스템 시연, 협회장 주관으로 종합토론 및 설문조사 순으로 알차게 진행했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는 기후 온난화로 인해 점차 증가되고 대형화되는 산불을 방지하기 위하여 2015년에 설립된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협회는 산불방지 교육•훈련사업, 전국산불위험지조사, 전국산불소화시설점검, 연구조사사업, 국내•외 협력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산불교육•훈련 사업이 주임무로서 유능하고 전문적인 강사 65명이 전국에서 산불강의 및 훈련을 한다.
협회 강사들은 대부분 산불업무를 담당했던 산림공무원 출신으로서 산림교육원에서 소정의 산불강사 교육을 받고 외부전문가에 의한 평가를 거쳐 선발되어 산불교육 전문성이 높다. 강사들은 전국의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 산불감시원, 산림재난특수진화대원, 국립공원,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영림단, 공무원, 일반인, 군인, 학생 등 년 41,000여 명에게 산불교육•훈련을 하여 우리나라의 산불방지, 산림보호, 탄소중립에 높은 기여를 한다.
이규태 협회장은 앞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를 ‘국립산림재난안전교육훈련센터’로 발전시켜 명실공히 세계적인 산불재난교육훈련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며, ‘산림안전재난기술공단‘을 설치하여 산림재난방지 선진국으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