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제15차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김건희 여사의 특검 도입과 민생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박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2024년 추석 민심은 폭발 직전의 활화산 같았다”며, 고물가와 의료대란, 폭염 등으로 인해 국민의 삶이 극도로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폭탄에 내수 침체로 국민들이 힘든 상황에서 상상도 못 한 의료대란까지 겹쳐 몸을 사려야 하는 현실이 생지옥 같다”고 지적하며, 국민의 분노가 대통령 부부에게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특히 김건희 여사의 연휴 중 장애아동시설 방문과 같은 행보를 비판하며, "국민의 삶에 대한 공감 능력은 전혀 없는 보여주기식 쇼"라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여당 내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활동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하며, "김 여사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라는 대통령실의 입장은 국민을 더욱 힘들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인 20%로 떨어진 점을 언급하며, "이 정도 지지율로는 정상적인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정 기조의 전면 쇄신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에 대한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윤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국정 실패의 고통은 국민이 떠안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2022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천에 개입했다는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명백한 범죄"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특검을 거부하는 이유가 점점 더 명확해지고 있다며, "죄를 지었기 때문에 특검을 거부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특검을 또다시 거부하면 정권 몰락을 앞당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 순직 해병 특검법, 지역사랑상품권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건희 특검법은 국민이 요구하는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법안이며, 순직 해병 특검법은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대해서는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하며 국민의힘이 이러한 법안 처리를 방해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끝으로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로 민생 법안 처리를 막으려 할지 모르겠지만, 거대한 진실의 파도를 막을 수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공정과 민생을 위해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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