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무협액션 배우 서소강(徐少强·73)이 지난 1일 암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펑파이 신문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서소강은 식도암 투병 끝에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세상을 떠났다.
서소강은 1970~1980년대 홍콩 무협액션 영화 전성기를 이끌었다. 대표작으로는 ‘생사결’(1982) ‘대호출격’1, 2(1988·1990) ‘영춘권’(1994) ‘검소강호’(1997) ‘결전’(2000) ‘대소강호’(2010) ‘신마양정: 야인시대’(2010) ‘퇴마법의관’(2022) 등이 있다. 그가 출연한 작품만 100편이 넘는다. 그는 악역 전문 배우로도 불린다. 주성치 주연 영화 ‘무장원 소걸아’(1992)에서 악역 ‘조무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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