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청의 최원준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처음으로 태백장사(80㎏이하)에 올랐다.
최원준은 14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태백장사 결정전(5판3승제)에서 김윤수(용인특례시청)를 3-2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그는 첫판을 잡채기로 내줬지만, 두 번째 판을 잡채기로 되갚으며 1-1 동점을 이뤘고 세 번째 판에선 들배지기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지만, 네 번째 판을 잡채기로 가져온 뒤 마지막 다섯번째 판에서 왼호미걸이로 김윤수를 넘어뜨리며 포효했다.
최원준은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 첫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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