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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0%대 하락…‘반개혁 저항에 물러설 수 없어’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09-14 06: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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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각에서는 추석 직후 윤 대통령의 20%대 지지율이 10%대로 급락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과 함께 여권에서도 특히 의료정책에 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점차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13일 발표된 가장 보수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정부 출범 이후 가장 낮은 20%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지지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20%에 걸렸다는 보도에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번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지지율 때문에 지금 곳곳에서 계속되는 반개혁 저항에 우리가 또다시 물러선다면 나라의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끈을 더 조이고 있다.


여당 내에서는 “의료 공백 문제가 기폭제가 됐지만 이전부터 지지율 하락은 추세적이었다”며 “대통령이 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국정 동력을 정말 잃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멈추게 할 반전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점이다. 대통령실은 야당과 의료계가 요구하는 윤 대통령의 사과나 장차관 경질 등의 카드까지 검토할 단계는 아니라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2차례나 만남을 가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지지율 제고와 국정쇄신을 위한 반전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추석 직후 윤 대통령의 20%대 지지율이 10%대로 급락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과 함께 여권에서도 특히 의료정책에 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점차 강도를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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