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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금 상황이 한가한가"...한덕수"지금 상황 관리 가능하다"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09-13 06:14:22
  • 수정 2024-09-13 06: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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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대표와 한 총리가 한 테이블에 앉아 2025년 의대 증원 조정 문제를 여야의정 협의체 의제로 열어둬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교환을 했으나 현격한 시각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문제를 놓고 첨예하게 맞붙었지만 아무런 결론을 얻어내지 못했다. 


한 대표는 12일 열린 고위당정회의에서 한 총리를 상대로 곧 출범할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다룰 의제에 '2025년 증원 유예'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한 대표는 의료계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의제에 제한을 둬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힌데 대해 한 총리는 25년도 의대 정원은 더 이상 논의가 불가능하다는 확고한 입장을 보인 것이다. 


한 대표가 불편한 심기로 한 총리를 향해 "지금 상황이 한가한가"라고 주장하자 한 총리는 “아직까지 정부가 관리 가능하다”고 맞받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한 대표와 한 총리가 한 테이블에 앉아 2025년 의대 증원 조정 문제를 여야의정 협의체 의제로 열어둬야 하는지를 두고 의견교환을 했으나 현격한 시각 차이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한 대표는 그동안 대통령실과 정부가 불가 방침을 밝힌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재조정’과 관련해 “대화의 전제로서 ‘이건 안 된다’는 없다”는 입장을 이끌내기도 했다. 


이날 한 대표는 2025학년도 증원 문제를 포함해 모든 문제를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열어두고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의료계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검토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경질 문제도 협의체 안에서 논의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여서 무슨 얘기를 못하겠나. 대화할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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