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국민뉴스는 언론계에 종사했던 기자들과 새시대국민연합 회원이 만드는 인터넷신문.
기사 메일전송
운문댐 가뭄 주의단계 진입!
  • 박경애 기자
  • 등록 2024-09-07 12:22:47

기사수정
  • 운문댐 방류 하천유지용수, 농업용수 하루 최대 8.2만톤 감량



환경부는 9월 5일 23시 기준으로 낙동강 유역 용수댐인  운문댐 가뭄상황이 ‘주의’ 단계로 진입됨에 따라 하루 최대 18.9만톤의 댐 용수 비축을 위한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7일 운문댐이 가뭄 ‘관심’ 단계 진입 이후 댐으로 유입되는 유량은 하루 평균 13.1만톤이나 댐 공급량은 하루 평균 36.1만톤으로 댐 저수량이 지속적으로 하강하는 추세다.

환경부는 댐 하류의 하천상황, 영농시기 등을 고려하여, 하천유지용수 하루 최대 7.8만톤과 농업용수 하루 최대 0.4만톤에 대한 공급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용수를 비축한다.


또한, 운문댐에서 공급하는 대구광역시 생활·공업 용수(하루 21.1만톤) 중 하루 최대 10.7만톤을 낙동강 하천수로 대체 공급하는 등 운문댐 용수를 비축한다. 


이에 따라, 대구광역시는 낙동강 하천수를 취수하여 고도정수처리 중인 매곡·문산정수장의 정수를 운문댐 광역상수도 급수구역에 대체 공급하기 위해 사전 준비 중에 있으며, 하루 최대 10.7만톤까지 단계적으로 공급한다.


환경부는 향후 강우부족 등으로 운문댐 가뭄 상황이 ‘심각’ 단계로 진입할 경우, 추가적으로 운문댐 가뭄으로 인해 2018년도에 건설된 금호강 도수로를 통해 취수된 물을 대구광역시, 경산시 지역의 생활·공업용수(하루 최대 12.0만톤)로 대체공급할 계획이다.


박재현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댐 가뭄 상황에 진입한 낙동강수계 운문댐과 영천댐, 금강수계의 보령댐의 저수량을 상시 관리하여 용수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기아, LFP 배터리 양극재 신규 제조 공법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고 26일(목) 밝혔다.
  2. 배추 1포기 소매가격 9천963원...정부 16t 중국산 수입 작황이 안 좋아 가격이 폭등한 배추가 금추가 된지 오래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9천963원으로, 지난해 9월 평균 가격(5천570원)의 1.8 배로 올랐다.여름에 출하하는 고랭지 배추가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했고 상품성이 저하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고랭지 배추뿐만 아니라 가을배추(김장.
  3. 입맛없는 계절....더 잘 챙겨 먹어야지..
  4. 尹 대통령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5. 우 의장, 여야의정협의체 가동 위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 미루자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정 갈등 해소에 집중하기 위해 특검법 처리를 추석 이후로 미루자”고 제안했다우 의장은 국회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갖고 “온전한 여야의정협의체 가동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김건희 특검법 등 본회의에 부의된 3건의 법안을 1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양당이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