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이용객과 화물차 운전자들의 쉼터인 고속도로 휴게소가 구인난에 치안불안이 더해지며 불꺼진 휴게소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실이 확보한 한국도로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비수도권 고속도로 휴게소 180곳 중 43곳(23.9%)은 야간 근무자를 구하지 못해 밤 9시 이후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수도권 고속도로 휴게소가 야간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인력난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휴게소는 독점적인 성격이 있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고 입점 업종이 보호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매장마다 직원 채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 관계자는 "야간 무인 영업 시스템 도입도 검토했지만 비용 부담 탓에 결국 야간 영업을 안 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공공 서비스 차원에서 24시간, 365일 영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불꺼진 고속도로 휴게소를 지나게 되면 마치 유령도시를 보는 기분이 들 수도 있다. 많은 고속도로 이용자들은 장시간 운전이나 허기에 진 배를 채우고 생리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는 소소한 즐거움도 사라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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