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개서울예술단의 레퍼토리 창작가무극 <금란방>이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그 세 번째 시즌의 관객들을 맞이한다. 국립극장과의 공동 기획으로 원형극장인 하늘극장에서 공연되는 <금란방>은 극장 밖에서부터 독특한 관극 체험을 하며, 관객을 밀주방에 찾아온 손님으로 설정해 보다 능동적으로 공연에 참여하며 관극할 수 있는 이머시브공연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세 번째 시즌을 맞아, 원형극장인 하늘극장의 특색을 적극적으로 살려 무대와 객석 사이의 경계를 허물어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을 더 몰입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공연 공간을 흥겨운 장으로 탈바꿈시킨다.
관객 참여형 공연인 <금란방>은 강력한 금주령이 시행된 18세기 조선 영조 시대에 있었을 법한 밀주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소동극으로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전개와 스토리를 통해 짜릿하고 통쾌한 관극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의 서간관리자인 김윤신은 늘그막에 연애소설에 푹 빠진 왕을 위해 매일 밤마다 침침한 눈을 비비며 책을 읽어준다. 허나 왕은 지루하다며 호통만 치고 자존심이 상한 그는 도성의 유명한 전기수 이자상을 만나러 부녀자들만 간다는 다원(茶園) 금란방에 딸의 매화장옷을 훔쳐 입고 간다.
한편 이자상이 들려주는 소설들에 마음이 뺏고 온종일 그만 생각하는 김윤신의 딸 매화에게 한 가지 마음 답답한 일이 있었으니 얼굴도 모르는 자와 혼인을 정한 날짜가 내일이면 집에 도착한다는 것. 스트레스가 쌓인 그녀는 이자상의 소설을 들으러 금란방에 향하고 몸종 영이는 주인아씨를 위해 그녀의 정혼자 윤구연에게 편지를 보낸다.
주인아씨가 즐겨 입는 매화장옷을 입고 있을 테니 금란방에서 만나는 것이 좋겠다고. 한편 밀주업자들을 단속하는 수사대 팀장이자 융통성이라고는 전혀 없었던 윤구연은 그 쪽지를 단속제보라고 착각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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