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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표 감독 취임 후 첫 한국(FIFA 랭킹 23위)과 팔레스타인(96위)의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B조 1차전은 0대영 무승부.
한국은 슈팅 16개를 쏟아붓고도 랭킹으로도 실력으로도 한 수 아래 상대로 평가받는 팔레스타인 골문을 열지 못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로 가는 길이 험난해졌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경기에는 역대 최강 라인인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해외파 선수들을 이끌고도 답답한 축구, 졸전을 면치 못했다.
홍 감독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전반이 특히 생각보다 나빴다”며 “팬들 야유를 이해하고, 앞으로 견뎌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한국 축구는 사망했다” “홍명보, 정몽규(대한축구협회회장) 사퇴하라!” “홈에서 이러면 원정에서 아랍 국가들 어떻게 이길려고?”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고 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는 경기장에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축구협회장을 비난하는 걸개를 내걸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