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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유럽 치과시장 개척 가속화
  • 장인수 기자
  • 등록 2024-09-03 14: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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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 개발·생산 치과 수술용 기구 대거 유럽 MDR 인증 획득|



오스템임플란트가 유럽 치과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는 유럽 지역 수출을 위한 필수 요건이자 현지 치과의사 고객 신뢰의 척도인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서구 마곡 중앙연구소 사옥에서 유럽 MDR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시험 인증 기관인 TÜV Rheinland Korea의 대표이사 Frank Juettner와 나하나 의료기기 팀장, 이홍규 의료기기 심사원 등이 참석해 김해성 대표에게 직접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MDR 인증을 받은 제품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직접 개발·생산하는 치과 수술용 기구는 156개(제품명 기준)다. MDR(Medical Device Regulation) 인증제는 유럽위원회를 통해 지난 2017년 5월 공식 발표돼 2021년 5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모두 자체 개발하고 직접 생산하는 치과 수술용 기구들로, MDR 인증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 중에서도 차세대 치과 기술로 꼽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원가이드(OneGuide)' 관련 시술 기구들이 다수 인증 목록에 포함된 점이 고무적이다.

 

원가이드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 가이디드 서저리(Digital Guided Surgery)’ 시스템으로, 3차원 CT와 구강 스캔 데이터를 기반으로 컴퓨터 사전 모의수술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 맞춤형 서지컬 가이드(Sugical Guide)를 제작해 수술을 시행하는 기술이다. 또한 △보다 정밀한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고 △어려운 케이스나 무절개(flapless) 임플란트도 쉽고 편리하게 수술할 수 있으며 △당일 보철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 말 기준, 유럽 국가 내 10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연간 매출 1.533억원을 달성했다. 2019년 이래로 최근 5년간 연 평균 매출 성장률은 21.8%에 달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치과 수술용 기구 MDR 인증은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자체 개발·제조한 제품에 대한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돕는다는 경영 이념에 부합하는 기술 개발에 힘쓰고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기 위한 인증 획득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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