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국민뉴스는 언론계에 종사했던 기자들과 새시대국민연합 회원이 만드는 인터넷신문.
기사 메일전송
수출 8월 중 역대 1위…11개월 연속 수출플러스・15개월 연속 흑자
  • 장지연 기자
  • 등록 2024-09-02 10:51:21

기사수정
  • 산업부, 8월 수출입 동향 발표...전년대비 11.4% 증가
  • 반도체 수출 8월 기준 최대실적, 4개월 연속 110억 달러 상회
  • 중국 6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EU 역대 최대 실적 기록

8월 수출이 전년대비 11.4% 증가한 579.0억 달러, 수입은 6.0% 증가한 540.7억 달러, 무역수지는 +3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579.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올해 7월까지 지속되던 월별 2위 실적 흐름을 끊고 처음으로 역대 1위 실적(8월중)을 달성했디.

산업부가 1일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수출은 579.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올해 7월까지 지속되던 월별 2위 실적 흐름을 끊고 처음으로 역대 1위 실적(8월중)을 달성했디.

 

또한 전년대비 조업일수 0.5일(평일기준 1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두 자릿수(+11.4%)로 증가하면서, 11개월 연속 수출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8월에는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석유제품, 석유화학, 선박, 바이오헬스 등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7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8월 중 역대 최대 수출액인 119억 달러(+38.8%)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110억 달러 이상, 10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세 자릿수(+183%) 증가한 15억 달러로 8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무선통신기기 수출도 +50.4% 증가한 18억 달러로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은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현대화 작업, △임금 및 단체협상 등으로 인한 가동률 하락으로 소폭 감소(51억 달러, △4.3%)하였으나, 선박 수출(28억 달러, +80.0%)은 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석유제품 수출은 45억 달러(+1.4%)를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석유화학은 42억 달러(+6.9%)로 5개월 연속 증가하였으며, 바이오헬스 수출은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12.8억 달러(+39.0%)를 기록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8월에는 9대 주요 시장 중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중국 수출은 IT 업황 개선에 따른 반도체・무선통신기기 품목 수출이 증가하면서 +7.9% 증가한 114억 달러를 기록, 6개월 연속 100억 달러 이상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대미국 수출도 역대 8월 중 최대치인 100억 달러(+11.1%)를 기록, 13개월 연속 월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대EU 수출은 선박과 무선통신, 컴퓨터 등 IT 품목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64억 달러(+16.1%)를 기록,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특히 8월 수출액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존 최대치인 ‘21.3월 63억 달러를 41개월 만에 경신했다.

 

한편, 3대 수출시장인 대아세안 수출은 98억 달러(+1.7%)를 기록하면서, 대인도 수출(16억 달러, +2.3%)과 함께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일본(25억 달러, +6.8%), 중남미(26억 달러, +29.4%), CIS(10억 달러, +11.2%)로의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수입은 540.7억 달러로 +6.0% 증가하였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30.1%)・가스(+5.7%) 수입 확대로 +17.3% 증가한 126억 달러를 기록했다.

 

8월 무역수지는 +38.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15개월 연속 흑자흐름을 이어갔다. 1~8월 누적 수지는 ‘23년 전체 적자규모인 △103억 달러의 세배 수준인 +30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수출이 8월 보여준 성과는 수출기업과 대통령 이하 정부 부처,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수출 원팀 코리아`로서 힘써온 결과"라고 전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상반기 기준, 우리나라가 글로벌 상위 10대 수출국가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였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8월에는 수출이 역대 8월 기준 1위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요 수출시장 대다수가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정부도 수출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모든 가용한 자원을 집중하여 민관 원팀으로 수출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반도체 1,350억 달러, 자동차・부품 1,000억 달러, 석유제품・화학 1,030억 달러 등 핵심품목별 목표를 달성을 위해 금융・마케팅 등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는 한편, 추가 수출 확대를 위해서 향후 방산・원전・플랜트 등 수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출 우상향 모멘텀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도쿄 한류박람회’(10.11~13), ‘하반기 수출붐업 코리아’(10.22~23) 등 대규모 수출전시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우리 기업에 직접적인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남은 기간동안 수출 잠재력이 높은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수출현장 지원단을 집중 가동하여 수출기업의 현장애로를 적극 발굴·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 장관은 “최근 해상운임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하면서 “민관합동 ‘수출비상 대책반’ 중심으로 중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나리오별 비상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향후 우리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현대차·기아, LFP 배터리 양극재 신규 제조 공법 개발 협력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기차 배터리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기아는 현대제철, 에코프로비엠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극재 기술 개발 과제에 착수한다고 26일(목) 밝혔다.
  2. 배추 1포기 소매가격 9천963원...정부 16t 중국산 수입 작황이 안 좋아 가격이 폭등한 배추가 금추가 된지 오래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9천963원으로, 지난해 9월 평균 가격(5천570원)의 1.8 배로 올랐다.여름에 출하하는 고랭지 배추가 폭염으로 생육이 부진했고 상품성이 저하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고랭지 배추뿐만 아니라 가을배추(김장.
  3. 입맛없는 계절....더 잘 챙겨 먹어야지..
  4. 尹 대통령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 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5. 우 의장, 여야의정협의체 가동 위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 미루자 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정 갈등 해소에 집중하기 위해 특검법 처리를 추석 이후로 미루자”고 제안했다우 의장은 국회에서 긴급기자 회견을 갖고 “온전한 여야의정협의체 가동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김건희 특검법 등 본회의에 부의된 3건의 법안을 19일에 처리할 수 있도록 양당이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