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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수출이 호황을 기록하면서 수출이 역대 8월 중 1위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하면서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579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11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다. 올해 처음으로 월별 역대 1위 실적을 나타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8월 기준 최대 수출액인 119억달러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110억달러 이상 수출을 달성했고 컴퓨터 수출은 18억달러, 바이오헬스 수출도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인 1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EU 수출은 선박과 무선통신, 컴퓨터 등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7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64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6.1% 증가했다. 대EU 8월 수출액은 기존 최대수출액인 2021년 3월 63억달러를 41개월 만에 경신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8월 수출이 역대 8월 기준 1위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주요 수출시장 대다수가 플러스 성장세를 시현하면서 역대 최대 수출실적 달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