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딸 다혜 씨의 압수수색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의 서울 주거지와 제주도 별장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영장에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문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는 뇌물 수수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타이이스타젯이 서 씨에게 준 월급과 주거비 등 각종 지원이 사실상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성격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 씨가 2018년 7월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앞선 그해 3월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 수사와 관련해 문 정부 시절 청와대 인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조현옥 전 인사수석을 비롯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 당시 민정수석비서관이었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사위의 ‘이스타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며 가족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대해 “정치보복”이라고 비판했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목표로 3년째 표적 수사, 먼지털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대표는 "최근에 윤석열, 김건희 두 분에 대한 각종 비리 혐의가 터져 나오고 국민의 공분이 일어나니 이걸 덮기 위해서 문 전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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