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나 최근 반도체와 자동차 생산이 모두 줄어들면서 국내 산업생산이 석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4년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지수·농림어업 제외)은 전월 보다 0.4% 감소했고 공공행정,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 건설업에서 생산은 줄었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보다 3.6% 감소하며 2022년 12월(-3.7%) 이후 19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제조업 생산도 3.8% 감소했다.
휴대폰 신제품 출시와 카메라 모듈 생산 영향으로 통신·방송장비(48.8%) 등에서 생산이 늘었으나 반도체(-8.0%), 자동차(-14.4%)에서 생산이 줄었다.
자동차 감소폭은 지난 2020년 5월(-24.0%) 이후 50개월 만에 최대폭이다. 부품사 파업과 라인보수 공사 등의 영향으로 RV승용차, 중형승용차 등 완성차 생산이 감소했다.
반도체는 D램, 플래시메모리 등 메모리반도체 생산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지난달 반도체 지수가 사상 최대여서 기저효과가 있다"며 "산업 자체는 IT(정보기술) 기기, AI(인공지능) 관련 산업이 다 좋기 때문에 지수 사정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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