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4%포인트 내린 2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지지율 23%는 지난 4월 말 21%에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낮은 지지율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8월2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국정브리핑을 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3%가 긍정 평가했고 66%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57%), 70대 이상(50%)에서만 두드러지며,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자(90%대), 40대(84%) 등에서 특히 많다.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23%, `잘못하고 있다` 66%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231명, 자유응답) `외교`(17%), `결단력/추진력/뚝심`(8%), `국방/안보`, `의대 정원 확대`, `경제/민생`(이상 5%), `전반적으로 잘한다`,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신뢰감/책임`, `서민 정책/복지`, `주관/소신`(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59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14%), `의대 정원 확대`, `소통 미흡`(이상 8%), `독단적/일방적`,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7%), `일본 관계`, `외교`(이상 5%), `인사(人事)`(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김건희 여사 문제`(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7%, 무당(無黨)층 26%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7%, 무당(無黨)층 26%2024년 8월 다섯째 주(27~29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국민의힘 30%, 더불어민주당 31%,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6%다.
국민의힘 경선 기간인 7월 한 달간 벌어졌던 양대 정당 지지도 격차가 지난주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 작년 3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임박해서도 양대 정당 지지도가 최대 10%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사후 원위치한 바 있다. 한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 지지도는 총선 후 최저 수준, 무당층은 작년 하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늘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1%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51%가 더불어민주당, 15%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1%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1%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李대통령, 손정의 손잡고 'AI 산업의 미래' 논하다
이재명 대통령, IOC 커스티 코번트리위원장과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대통령실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커스티 코번트리(Kirsty Coventry) 위원장을 만나 한국과 IOC 간의 국제 스포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이웃을 돕기위한 자선남비, 2025년에도 딸랑거리다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형 화재...인명 피해가 계속 발생
지난 26일 홍콩 타이포 지역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홍콩 역사상 최악의 대화재로 기록되게 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화재로 숨진 소방관과 희생자 가족에 위로를 표했으며 피해 최소화를 촉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여러 채가 화염과 연기에 휩싸여 있었는데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