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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최고의 국민가수는 누구일까? 조용필, 나훈아, 이미자 등을 제치고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고 국민가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9일 연예 전문 매체 ‘스타뉴스’가 리서치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한 ‘최고의 국민가수·그룹은 누구’냐는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방탄소년단이 43%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자타공인 K팝 글로벌 열풍을 주도했다. 2020년 첫 영어곡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에 이은 최고의 국민 가수는 ‘가왕’ 조용필이 33%의 득표율로 2위를 기록했다. 조용필은 1980년대 원조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리빙 레전드’다. 방탄소년단이 등장하기 전 ‘국민’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렸던 가수로 손꼽힌다.
3위엔 톱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가 선정됐고 4위엔 톱 트롯 가수 임영웅(18%), 5위엔 올해 은퇴를 선언한 가황 나훈아(17%)가 차지했다.
6위는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7위는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 순이다. 서태지, 소녀시대, god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11위 빅뱅, 12위 남진, 이승철, 김건모, 신승훈, 이효리, H.O.T., 18위 원더걸스, 19위 비, 룰라, 기타(2%)로 집계됐다.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K팝 솔로 가수 1위엔 아이유가 선정됐다. 아이유는 ‘가장 사랑 받은 K팝 솔로 가수(2000년 이후 데뷔 기준)’ 설문(2개 복수응답)에서 48%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싸이가 차지했고 3위는 지드래곤, 4위와 5위는 이효리, 방탄소년단 정국, 6위 보아, 7위 비, 그 뒤를 이어 소녀시대 태연, 방탄소년단 지민, 박재범 등이 차지했다.
21세기 ‘최고 트로트 가수’는 누가 차지했을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임영웅이 차지했다. 임영웅은 ‘21세기 신곡 발표 기준, 가장 사랑받은 트로트 가수는 누구입니까?’라는 설문(2개 복수 응답)에서 62%의 득표율을 기록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다.
임영웅에 이어 2위는 장윤정이 이름을 올렸다. 3위는 나훈아, 4위는 송가인, 5위는 김연자가 차지했다. 공동 6위 남진과 이찬원, 공동 8위는 홍진영과 영탁, 10위 태진아, 공동 11위 박현빈과 박서진, 공동 12위 정동원과 김호중, 송대관, 진성, 장민호, 공동 13위 박상철과 양지은, 안성훈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