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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 연찬회에 참석 "108명이면 부족하지 않다"며 단합과 민생 성과를 다짐했다.
한 대표는 29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그때그때 반응하며 민심을 정부에 전하자"며 "그래서 하나 된 정책으로 국민께 평가받자"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또 여소야대 국회 상황을 의식한 듯 "더불어민주당은 분명히 우리의 발목을 잡겠지만, 우리는 그 뒤로 끌어당기는 힘보다 두 배의 힘으로 전진할 것"이라며 "그걸 9월 정기국회에서 증명해내자"고 강조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한 정부 보고도 진행됐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주호 교육부총리,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참석해 정부의 의료개혁 방안을 설명하고 의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전날 한 대표는 한덕수 총리를 통해 '2026년 의대 증원 유예'를 의정갈등 해법으로 제안했지만, 대통령실이 이를 거부하면서 당정갈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도 취임 이후 매년 참석하던 연찬회에 불참하면서 당정갈등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음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