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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일 취임 후 세 번째 기자회견을 연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국정 브리핑을 열고 연금·의료·교육·노동 등 4대 개혁과 저출생 대응에 대한 구상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 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이후 3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한 정부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세대 간 형평성'과 '연금 지속 가능성' 부분을 강조하며 직접 설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의료붕괴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고 전공의 이탈과 의대휴학, 응급실 뺑뺑이, 코로나와 추석 전후 의료대책 특히 한동훈 대표의 2026년도 의대증원 유예 등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번 주 대통령이 국정 브리핑을 한다"며 "대한민국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대통령의 비전과 포부를 국민 앞에서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