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물가가 비상이다. 차례상 비용은 물론 밥상물가도 큰 폭으로의 상승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27일 새시대국민뉴스의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차례 용품의 경우 가격이 대부분 상승하며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4인 가족 기준 지난해 추석보다 9% 더 드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금치, 무, 배추 등 밥상물가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일 대책회의를 열고 비축물량을 풀고 물가 잡기에 나섰다. 당정도 25일 다음 달 추석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 대책, 쌀값 및 한우가격 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수석회의 등을 통해 “추석물가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추석성수 용품을 1년전 수준를 유지키로 하고 호우·폭염으로 가격이 오른 채소류의 비축물량 방출과 조기 출하 지원 등으로 수급을 관리하고 사과·배 등 추석 성수품은 평시보다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물가협회는 지난 22일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 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7100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9.1% 늘었다고 밝혔다. 품목별로는 도라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배 등이 1년 전 조사와 비교해 20% 이상 상승했고 수산물 중에서는 수입산 동태포가 11.9% 상승, 가공식품 중에서는 약과와 유과가 각각 17.2%, 21.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전통시장에서 구매할 때 드는 비용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때(36만4340원)보다 21.2%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전 추석 차례상 비용(19만8610원)과 비교하면 44.6% 높다. 조사 품목 28개 중 23개 품목 가격이 올랐고 5개 품목은 내렸다.
도라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배 등 품목은 1년 전 조사와 비교해 가격이 20% 이상 올랐다. 특히 중국산 도라지 가격은 전년대비 52% 상승했다.
수산물 중에서는 수입산 동태포가 11.9% 올랐고, 가공식품 중에서는 약과와 유과가 각각 17.2%, 21.3% 올랐다. 반면 애호박 가격은 1년 전보다 29.5% 내렸다.
한국물가협회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 시기와 폭염, 태풍 등 기상 변수로 인해 채소와 과일류 가격이 올랐으나 축산물 가격은 안정적"이라며 "사과와 배 가격도 공급이 증가하며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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