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한 여성이 102번째 생일을 맞아 아주 특별한 도전에 나섰다. 지팡이를 짚으며 걸어가는 이 여성, 102세 생일을 맞은 '마네트 베일리'이다.
상공 2천 백 미터 스카이 다이빙을 하는 베일리 씨는 착지까지 멋있게 성공하고, 이렇게 말했다. "80-90세에 접어드는 사람들이 멈추지 말고 계속하세요. 어떤 일이 일어나든 포기하지 마세요. 절대적으로 강요당하기 전에는 어떤 것도 포기하지 마세요."
2차 대전 당시 해군 여군부대에 복무하기도 했던 베일리 씨, 이번 도전을 통해 지역 자선단체들을 위한 기금 1만 파운드, 우리 돈 약 천 700만 원을 모금했다고 한다.
2년 전, 100세 생일 때는 스포츠카를 타고 자동차 경주 서킷을 시속 210킬로미터로 질주하기도 했던 베일리 씨, 앞으로 어떤 도전에 나설지 기대되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여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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