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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이 23일 파라과이 하비에르 히메네스(Javier Gimenez) 산업통상부 장관과 서울에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했다.
파라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세계 5대 경제 블록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의 회원국이다.
남미 국가 중 비교적 높은 경제성장률(2023년 4.6%)을 기록하고 있으며 타 MERCOSUR 국가와 비교해 저렴한 임금, 낮은 세율, 유리한 원산지 조건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는 지난해 파라과이 신차 모델별 점유율에서 상위 20개 모델 가운데 8대를 차지했다. 또 파라과이로 진출한 우리 자동차용 케이블 제조업체는 현지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제조‧수출기업으로 성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TIPF를 통해 향후 파라과이로의 수출 확대와 MERCOSUR 역내 제조업 진출 거점으로서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자료출처 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