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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농식품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 개최
  • 박경애 기자
  • 등록 2024-08-22 1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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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한식 4개 부문별 우승팀,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커뮤니티 축제’ 무대에 올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8월 22일부터 9월 22일까지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 세계 한류동호회를 대상으로 조선팝, 소고춤, 태권무, 한식 등 4개 부문의 공연, 시연 영상을 접수해 우승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문별 우승팀에는 올해 11월 한국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한다.

 

 * 조선팝: 국악과 팝의 크로스오버로, 한국 전통음악의 리듬, 멜로디 등을 현대음악적 요소와 혼합한 장르

 

  2019년부터 시작된 ‘케이 커뮤니티 챌린지’는 외국인 한류동호회(커뮤니티)가 분야별로 제공된 한국문화 강습 영상을 보고 익힌 후 직접 공연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 전 세계에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공모전이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46개국, 341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와 협업해 간단한 한식 요리법과 이와 곁들일 짝꿍 식품을 소개함으로써 해외 소비자들이 쉽게 한식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그것이 한국 농식품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식 부문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공모 분야별 예술인과 케이팝 그룹 등이 한국문화 강습 영상에 직접 출연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조선팝 부문에서는 ‘악단광칠’과 ‘이펙스(EPEX)’, 소고춤 부분에서는 ‘비슬무용단’과 ‘베베(BEBE)’, 태권무 부문에서는 ‘태권크리’와 ‘에스에프나인(SF9)’, 한식 부문에서는 ‘육정민’ 요리사와 ‘이펙스(EPEX)’가 함께했다. 강습 영상은 외국인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선정릉, 남산공원, 김포 한옥마을, 선유도 공원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국의 여러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했다.

 

 또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짧은 영상(숏폼) 챌린지’를 새롭게 진행해 좀 더 많은 외국인이 이번 공모전에 재미있게 참여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문체부와 농식품부는 이번 공모전 부문별 우승팀을 11월에 한국으로 초청한다. 각 우승팀은 11월 2일(토),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케이 커뮤니티 페스티벌’에서 직접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생중계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공모전에 참여한 케이팝 그룹과 전통예술인,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전 세계 외국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케이-컬처를 이해하며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를 불문하고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www.kcommunityfestival.com)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과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채수희 해외홍보정책관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케이-컬처로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해 한국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널리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특히, 올해는 농식품부와 협업해 한국문화 홍보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전 세계 한류 동호인들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각국 현지에서, 수출된 한국 농식품 재료로 요리를 해보며 일상 속에서도 쉽게 ‘케이-푸드’를 즐길 수 있음을 확인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케이팝과 드라마 등 한류와 함께 다양한 기회를 통해 한국 농식품의 수출 저변도 넓혀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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