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위해 제주관광 대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도가 브랜드 재정립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중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브랜드관리의 정석:플랜-두-씨(Plan-Do-See)’를 주제로 24회차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8월 아침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하수경 브랜드디자인연구센터장이 맡았다. 하수경 센터장은 ㈔산업정책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삼다수 브랜드 가치평가 등 다수의 연구와 제주도 공동브랜드 마케팅 정책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 연구 등을 한 바 있다.
하수경 센터장은 이날 브랜드의 개념, 중요성, 브랜드 자산, 브랜드 만들기, 알리기, 평가하기 등 브랜드 관리 사례들을 풀어냈다.
하수경 브랜드디자인연구센터장은 “사람들은 실제 가치보다 믿고싶은 것을 보는 경향이 있다”며 “브랜드를 통해 무엇을 약속할지를 명확히 하고 고객의 기대에 계속 맞춰갈 수 있도록 흔들림없는 유대관계를 구축해 관리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제주도에 어떤 것들을 기대하고 온 고객들에게 약속을 했다”고 한다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줘야 하고 만족감을 증대시켜줄 수 있는 브랜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 센터장은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를 위해서는 경영의 기본인 계획(plan)-실행(do)-평가(see) 시스템 도입을 통해 브랜드 자산 구축과 유지, 관리가 필요하며 차후 그 결과를 다음 계획 수립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브랜드 계획은 “브랜드를 통해 무엇을 약속할지 명확하게 하고 고객의 기대에 계속 맞춰갈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실행과 관련해서는 “내부구성원들이 브랜드전도사가 돼야한다”며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내재화된 가치나 추구하고자 하는 아이덴티티를 공감하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통합 커뮤니케이션에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가치, 충성도, 인지도, 연상 이미지, 지각된 품질 등 인지, 감성, 행동 등에 대해서 브랜드를 평가하고 그것을 차후 계획 수립에 활용하도록 해야 하는 평가를 통해 그랜드를 관리해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의 과정을 돌아보며 브랜드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오 지사는 “민선8기 2년은 제주도의 브랜드를 만들어 온 과정이었고 희망적 메시지를 담은 슬로건을 잘 구축해왔다”며 “브랜드 가치 창출에는 더 깊은 철학적 지식, 가치와 비전, 목표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제주관광과 관련된 고물가 논란에 대해 오 지사는 “‘제주와의 약속’ 선언을 통해 변화를 시도했고, 국민들의 인식 변화와 제주 방문 증가를 보며 이 또한 브랜드 가치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제주와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행동, 연대와 협력이 바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지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이런 노력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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