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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마을부터 광역시 번화가까지 지역 고유특성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 장지연 기자
  • 등록 2024-08-22 1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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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개 지자체 선정




행정안전부는 지역마다 개성을 살려 활력을 높이는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개 지자체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은 각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만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여 경쟁력을 갖추는 지역특성화 2단계 지원사업 중 하나다. 1단계 지원사업인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을 통해 지역특색 발굴 및 중장기 특화계획을 마련한 지역이 실제로 지역특성을 구현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특화 인프라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40억원(지방비 포함)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69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3차례 심사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광역시, 강원 춘천시, 충북 충주시, 충남 천안시, 전북 무주군(인구 감소지역), 전북 장수군(인구감소지역), 전남 곡성군(인구감소지역), 경북 영양군 (인구감소지역), 경남 사천시(인구감소관심지역), 경남 함양군(인구감소지역)등이다.

 

특히, 행안부는 사업대상 선정 시 지역특성화 실현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장기계획 등으로 지역특성을 계획성 있게 추진하거나(가점 7%), 타부처 사업과의 연계로 시너지를 높이는 지역(가점 5%)에 가점을 크게 부여· 심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지역 여건에 따라 개소당 최대 14억원(국비 기준)이 지원 되며, 9월부터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행안부는 이번 사업이 전국적 우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특화발전 추진 경험이 많은 민간전문가 자문도 함께 지원해 지자체가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10개 지자체는 지역 내 독특한 유·무형 자원(자연환경, 역사·문화, 사람 등)을 활용해 해당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와 명소를 만들어 지역에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20여 가구가 살고 있는 섬마을(사천시 초양도)과 산촌마을(영양군 죽파리마을) 등 인구감소·관심 지역 6곳이 포함되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민 장관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지역이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는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라며, "정부는 각 지역이 지역경제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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