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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은 9월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헌법재판관의 후임으로 김복형(56·24기)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조 대법원장은 “헌법적 가치와 국민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확고한 신념, 사회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과 포용력은 물론 헌법에 관한 전문 지식과 공정한 판단능력을 두루 겸비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김 부장판사는 1995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고법 부장판사·춘천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김 부장판사는 해박한 법률지식과 탁월한 실무능력을 겸비한 여성 법관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2008년 여성 최초로 대법원 전속 재판연구관으로 보임돼, 주요 상고 사건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검토를 수행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