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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단체 신전대협,“김병주 계엄 음모론, 자신있으면 장군답게 다 걸라”
  • 장지연 기자
  • 등록 2024-08-20 13:36:33
  • 수정 2024-08-20 13: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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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짜 계엄군은 국회를 점령한 586 민주당”



대학생 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이하 신전대협, 공동의장 김건·이범석)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의 ‘계엄 음모론’ 의혹 제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장관 교체 인사에 대해 ‘탄핵과 계엄 대비용 아니냐’는 의혹을 지난 15일 제기한 바 있다.

 

 신전대협은 “최근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한 계엄령 관련 발언은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공포와 소모적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다수 의석을 차지한 특정 정당이 막강한 입법권을 행사하면서도, 여전히 약자의 위치를 자처하며 대중을 거짓 선동하는 모습이 우려스럽다”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김병주 의원을 향해 “자신있으면 모두 걸라”며 “교묘한 의혹제기로 책임회피하며 국민 분열 시키지 말고, 계엄은 국가의 중대 사안이니 정치생명을 걸고 장군답게 전면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광우병, 사드괴담, 오염수에 이어 이번 작품은 계엄령이냐”고 물으며 “진짜 계엄군은 국회를 점령한 586 민주당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무소불위한 입법 권력의 횡포를 일삼지만 마치 자신이 독재에 저항하는 약자라도 되는 듯 거짓 선동을 일삼고 있다”며 “국회 과반 이상의 동의로 해제되는 계엄령이라는 제도를 부풀리고 혼란을 키우는 이유는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공포마케팅을 하기 위해 소모적 논쟁을 야기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신전대협 측은 “김병주 의원은 방송에서 ‘국방 장관 후보자’에 대해 ‘계엄령 대비용’이라는 발언을 했고,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었다”며 “이 당선은 우리나라 정치 문화에서 선거를 앞두고 과격한 언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우려스러운 선례를 다시 남기게 되었다”고 꼬집었다.

 

또한 “대한민국을 휩쓴 민주당의 자극적인 주장과 선동들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국가는 멈추고, 국민은 분열된다”며 “사실과는 동떨어진 삼류 판타지에 국가의 행정력을 전부 소모하고, 국민들 마음엔 증오와 갈등만이 남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우병에서 계엄령까지, 16년이면 충분하다”며 “더 이상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허위 선동을 남발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



 

신전대협 ‘김병주 계엄 발언’ 규탄 기자회견문

 

<광우병, 천안함 좌초, 사드괴담, 오염수. 이번에는 ‘계엄령’입니까?>

 

최근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한 계엄령 관련 발언은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공포와 소모적인 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다수 의석을 차지한 특정 정당이 막강한 입법권을 행사하면서도,

여전히 약자의 위치를 자처하며 대중을 거짓 선동하는 모습이 우려스럽습니다.

저희는 이를 공론화하고자 이 자리에 나섰습니다.

 

김병주 의원님, 자신있으면 모두 거십시오.

교묘한 의혹제기로 책임회피하며 국민 분열 시키지 말고,

계엄은 국가의 중대 사안이니 정치생명을 걸고 장군답게 전면에 나서주십시오.

 

만약 그렇지 못한다면,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같은 삼류 소설 의혹을 제기했다는 오명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민주당 의원분들께 여쭙겠습니다.

 

광우병, 사드괴담, 오염수에 이어

이번 작품은 계엄령입니까?

진짜 계엄군은 국회를 점령한 586 민주당일 것입니다.

 

이들은 무소불위한 입법 권력의 횡포를 일삼지만

마치 자신이 독재에 저항하는 약자라도 되는 듯 거짓 선동을 일삼고 있습니다.

 

21세기에 계엄령이라는 구시대적 망상을

근거 없이 쉽사리 꺼낸 것은 둘째치더라도,

 

국회 과반 이상의 동의로 해제되는 계엄령이라는 제도를 부풀리고 혼란을 키우는 이유는

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공포마케팅을 하기 위해 소모적 논쟁을 야기 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민주당 전당대회의 가장 많은 선거인단 수를 보유한

지난 8월 17일 서울 경선 일정을 앞둔 상황에서, 이와 같은 발언이 나온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민주당 서울 경선 직전,

전현희 후보는 국회에서 ‘김건희 윤석열 살인자’를 외쳤고,

김병주 후보는 방송에서 ‘국방 장관 후보자’에 대해 ‘계엄령 대비용’이라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살인자’와 ‘계엄령’ 발언이

후보 순위를 급상승시켰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당선은 우리나라 정치 문화에서 선거를 앞두고 과격한 언사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는 우려스러운 선례를 다시 남기게 되었습니다.

 

이미 정치권에서는 몇십 년 전부터 반복된 일입니다.

진실과 책임은 안중에도 없고,

그 순간을 이기고 헐뜯는 데에만 치중한 민주당의 삼류 소설 얘기들입니다.

 

2008년 이명박 정권을 전복시키려고 했던, 머리에 구멍이 송송 나는 ‘광우병’

 

2010년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임을 부정하는 ‘천안함 좌초설’,

 

2016년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는 사드 전자파에, 온몸이 튀겨진다는 ‘사드괴담’

 

2023년 민주당이 총력을 쏟아부은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자극적인 삼류소설에 묻히게 된 재미없는 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미국산 소고기 수입량 세계 1위 국가가 되었고,

성주 참외는 매년 최고 매출을 기록 중입니다.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 어뢰에 의한 폭침이었음이 증명되었고,

오염수 괴담은 국제기구와 전문가가 예견했던 것처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휩쓴 민주당의 자극적인 주장과 선동들에,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국가는 멈추고, 국민은 분열됩니다.

사실과는 동떨어진 삼류 판타지에 국가의 행정력을 전부 소모하고,

국민들 마음엔 증오와 갈등만이 남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단 중요한 건,

이로 인해 진실과 책임의 가치가 빛바래진 대한민국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허나, 십수 년을 반복하며, 거짓임이 증명되었지만,

이와 같은 행위는 멈출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2024년 8월 바로 지금에도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은 김 국방장관 후보자가 충암고라는 이유로,

‘충암고 라인’을 운운하며, 군을 갈라치기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성 370명 중 충암고 출신은 4명 뿐에 불과합니다.

 

이제는 계엄령이라는 근거 없는 괴담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 기무사를 해편하며 군을 뒤흔드는 소동으로는 족하지 않았던 것입니까?

 

그 당시 내란 음모나 쿠데타의 증거는 없었습니다.

모두 시대에 뒤떨어진 삼류 작가의 망상에서 나온 판타지였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민주당의 정신은 광우병 선동의 쾌락을 잊지 못한 채,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채,

3류 소설가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낙오되어야 할 열등생이, 최고의 자리에서 군림하고 있기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이 받게 됩니다.

 

민주당 의원분들께 호소합니다.

민주당은 모든 정신과 에너지를 거짓 선동에 집중하여

온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 목표입니까?

그렇게 쟁취한 승리는 진정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광우병에서 계엄령까지,

16년이면 충분합니다.

더 이상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허위 선동을 남발하지 말아 주십시오.

 

지금 당장은 자극적인 거짓 선동에 비해, 진실과 책임의 힘이 약해 보이겠지만,

정치의 언어가 진실과 멀어질수록,

결국에는 국민에게 멀어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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