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딸'은 "개혁의 딸" 의 줄임말로 정치인 이재명의 극단적 여성 지지자들을 일컫는 신조어다. 지금은 대깨문, 대깨윤과 같이 성별 구분 없이 이재명 지지자들을 비하할 때도 ‘개딸’이라고 부른다.
지난 7월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직에 출마 선언한 정봉주 전 의원은 7월 14일 치러진 예비경선(컷오프)을 당당히 통과, 본선에 진출하며 최고위원직 정도는 따논 당상이나 다름없어 보였다.
비명계를 자처한 정 전 의원은 기세를 몰아 경선 초반에 이재명 전 대표의 지원을 받은 김민석 의원을 누르며 1위를 차지,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힘을 얻은 정 전 의원은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발언부터 "'이재명 팔이' 무리가 이 전 대표를 망치고 있다", "'이재명 팔이' 세력을 뿌리 뽑겠다"고 선명 발언을 한 이후 지지가 급락, 8월 18일 최종 결과 6위로 비참하게 낙선했다.
한때 득표율 1위로 원외 수석 최고위원까지 노렸던 정 전 의원이 6위로 낙선하기까지는 단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다. 민주당의 ‘존엄’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고서는 그 누구도 온전할 수 없다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한때 이 대표와 대선 후보를 놓고 겨뤘던 대표적인 비명계 박용진 전 의원도 ‘존엄’ 이 대표를 비판했다가 말로가 비참했다. 박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개딸이 총선 승리의 장애물임이 틀림없기에 이 대표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개딸들을 정리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 전 의원은 "이 대표는 개딸과 헤어질 결심을 해야 된다"고 말하며 "민주당의 승리를 생각하고 그걸 이끌겠다고 하는 의지를 보여주라는 것"이라고 애정어린 충고를 던졌지만 박 전 의원은 예비경선에서 낙천, 4월 총선에 명함 한 장 돌리지 못하고 배신자의 말로를 걸어야만 했다.
민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두관 후보조차도 “소수 강경 개딸이 민주당을 점령했다"며 우려섞인 주장을 펼 정도로 민주당은 개딸과 강성지지자들이 당을 좌지우지 하고 있고 이 대표도 이들의 절대적 지지를 업고 정치를 하는 상황이다.
어느 정당인들 강성지지자들의 목소리가 당심을 좌우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정봉주, 박용진 같은 장수를 내팽개치고 ‘개딸’의 환호에만 눈이 가려 민심을 읽지 못하게 된다면 결코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 민심을 얻지 못하면 결코 천하를 얻을 수 없다. 답이 딱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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