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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역사상 첫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파니팍 옹파타나키트(27)가 금메달을 확정 짓자 최영석 감독에게 달려가 큰절을 하는 모습에 관중도 시청자들도 가슴이 뭉클해졌다.
옹파타나키트는 8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결승전에서 중국 궈칭을 꺾고 우승,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최영석 감독은 지난 2002년부터 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태국을 태권도 강국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태국에서는 그를 ‘타이거 최’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그는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품성이 나쁘면 절대 기용하기 않는 드응로 태국에서서 ‘태권도는 인성교육에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