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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신궁(神弓)’의 경지에 올랐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젱발리드에서 열린 대회 양궁 남자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과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꺾고 승리했다. 김우진의 개인전 첫 금메달이다.
김우진은 이번 금메달로 역대 올림픽 금메달 5개를 획득, 한국 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다. 현재 진종오(사격), 김수녕(양궁), 전이경(쇼트트랙)이 금메달 4개로 타이 기록이지만 김우진은 5개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김우진은 앞서 남자 단체, 혼성 단체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남자 개인전까지 정상에 올라 여자 임시현(21·한국체대)과 나란히 3관왕에 오르게 되었다.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역대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파리올림픽에 걸린 금메달 5개를 싹쓸이했다.
현재 신궁의 칭호를 받으려면 최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포함한 2관왕" 이상을 해야 인정받는 수준이지만 지금까지 구본찬, 오진혁 등을 남자 신궁으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