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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권력 1위' 공산당 서기장에 또 럼 주석 선출
  • 이진별 편집장
  • 등록 2024-08-04 07:12:08
  • 수정 2024-08-04 07: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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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럼 베트남 국가주석이 서기장이 되었다. 14년간 자리를 지킨 쫑 서기장은 지난달 19일 별세한 후 럼 주석이 차기 1순위로 꼽혔고, 주석으로 지명된 지 2개월여 만에 서기장에 오르게 됐다.


베트남은 공산당 서기장을 중심으로 국가주석(외교·국방), 총리(행정), 국회의장(입법) 등 권력 서열 1∼4위의 최고 지도부가 권력을 분점하고 있다.


럼 국가주석겸 서기장은 베트남 공산당 최고등급 칭호인 인민무력영웅 훈장을 추서받은 혁명운동가 또 꾸옌의 아들로 1957년 북부 흥옌성 반장현에서 출생했다. 럼 후보자는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일찍부터 중앙공안학교(현 인민안보원)를 졸업한 뒤 정치안보국 1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정치안보국 1부 부부장, 안보총국 정치안보국 3부 부장, 공안부 안보총국 부국장, 제1안보총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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