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대해 “1천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강력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원전산업지원 특별법’을 제정하고 원전 생태계 복원과 수출지원 정책을 더욱 강력하고 일관되게 추진해서, 앞으로 제3, 제4의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번 수주에서 우리는 탈원전으로 인한 신뢰도 하락을 극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우리 원전 산업이 정권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고, 흔들림 없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 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면서 대표 선수단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전훈영, 남수현, 임시현 선수의 10연패,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의 3연패를 언급하며 "대한민국 1등이 세계 1등"이라는 양궁 최강국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사격에서는 오예진 선수와 반효진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10대 돌풍을 일으켰고, 오상욱 선수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했고, 수영의 김우민 선수, 사격의 박하준, 금지현, 김예지 선수, 유도의 허미미 선수 등의 성과를 치하하며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대회 3일 만에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이미 달성했고, 이제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며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민간 주도의 시장경제 기조를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 경제 활력이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법인세율 인하와 투자세액공제 확대, 세제 개편을 통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있으며, 반도체와 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작년 우리의 1인당 국민소득이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며 상반기 한일 수출 격차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수출이 일본을 앞지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4년 세법개정안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제 역동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의 활성화와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배당 유도 세제 인센티브 도입, 상속세 조정 등을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설치와 전략사령부 창설을 통해 AI 기술 경쟁과 북한의 핵 위협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직자들이 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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