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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한 조를 이룬 임종훈과 신유빈이 3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유승민, 주세혁이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딴 이후 리우와 도쿄 올림픽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이번에 따낸 귀한 동메달은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의 탁구 올림픽 메달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탁구천재로 이름갑을 하고 있는 신유빈은 여자 개인전과 여자 단체전이 남았고, 임종훈은 남자 단체전이 있어 추가 메달 가능성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