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화학물질 취급업체 3만 8,829개 사업장에서 3만 2,910종의 화학물질을 취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제4차 조사 대비, 취급업체 수는 4.6%(1,722개), 화학물질 종류는 4.1%(1,310종)가 각각 증가한 수치이며, 화학물질 통계조사 이후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제5차 화학물질 통계조사’에서는 △화학물질 취급(제조, 보관·저장, 사용, 수출입) 사업장, △화학물질 및 혼합물질 기준량*을 초과하여 취급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화학물질 취급량을 조사했다.
화학물질 취급량을 형태별로 나눠보면, △제조량 5억 7,709만 톤, △수입량 3억 7,242만 톤, △사용량 11억 6,087만 톤, △수출량 1억 2,924만 톤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4차(2020년도) 화학물질 통계조사’와 비교하면 제조량은 0.6%(348만 톤), 수입량은 6.2%(2,178만 톤), 수출량은 3.3%(414만 톤)증가했고, 사용량은 28.4%(4억 6,014만 톤) 감소했다.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업종별로 나누면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이 13.7%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13.6%), 도매 및 상품 중개업(10.0%)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유해화학물질 제조량은 7,000만 톤, 수입량은 1,340만 톤, 사용량은 6,640만 톤, 수출량 1,940만 톤으로 총 1억 6,920만 톤이 취급되었다. 이는 2020년 대비 제조량은 10.5% 감소, 수입량은 6.4% 증가, 사용량은 27% 감소, 수출량은 9.8% 감소한 결과다.
화학물질 제조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제조량은 포틀랜드 시멘트(6,180만 톤), 경유(5,720만 톤), 철(2,980만 톤), 질소(2,850만 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에 비해 제조량이 증가한 물질은 철슬래그(440만 톤↑), 알루미늄(280만 톤↑), 납사(270만 톤↑), 휘발유(260만 톤↑) 등이다.
제조량이 감소한 물질은 철(960만 톤↓), 산소(670만 톤↓), 과산화수소(610만 톤↓), 산화칼슘(370만 톤↓) 등이다.
수입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석유(1억 4,500만 톤), 천연가스(3,130만 톤), 철(3,060만 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수입량이 증가한 물질은 석유(1,820만 톤↑), 천연가스(1,380만 톤↑) 등이다.
수입량이 감소한 물질은 철(260만 톤↓), 석탄(180만 톤↓), 납사(150만 톤↓) 등이다.
사용량 상위권 순위를 살펴보면, 천연가스(2억 2,980만 톤), 석유(1억 3,270만 톤), 질소(6,010만 톤)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사용량이 증가한 물질은 천연가스(3,310만 톤↑), 등유(740만 톤↑), 석유(560만 톤↑), 폴리에틸렌(510만 톤↑), 차콜(410만 톤↑) 등이다.
사용량이 감소한 물질은 수소(1억 340만 톤↓), 석회석(7,270만 톤↓), 산소(5,390만 톤↓), 메탄올(4,850만 톤↓), 철(2,670만 톤↓) 등이다.
수출량은 경유(2,240만 톤), 등유(1,250만 톤), 석유(1,140만 톤), 휘발유(660만 톤) 등의 순으로 많았다. 2020년 대비 수출량이 증가한 물질은 휘발유(240만 톤↑), 폴리우레탄(220만 톤↑) 등이다. 수출량이 감소한 물질은 경유(300만 톤↓), 납사(160만 톤↓), 아스팔트(140만 톤↓), p-자일렌(100만 톤↓) 등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를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2020년 대비 제조, 수입, 수출량이 증가한 만큼 화학물질의 유통 및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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