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집게’라할만큼 판을 잘 읽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4월 11일로 에상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21일에는 한덕수 권한대행 청구에 대해 "헌재 내부에서 7 대 1 기각 결론이 내린 것으로 안다"고 단정짓듯 말한 적이 있는데 24일 사실상 한 권한대행은 7대 1로 기각된 것으로 해석되면서 ‘족집게’가 된셈이다.
윤 의원은4월 11일 예상 이유에 대해 "3월 28일은 물 건너갔고 다음 주 금요일인 4월 4일까지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 18일(금요일) 이전인 4월 11일쯤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헌재 선고일이 예상보다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선 "헌재가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기본적인 몇 가지 사안에 대해 합의점을 못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